맛집 16

종로의 이북식 음식점 안덕

서울에 올라올 일이 있을 때마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리스트를 쭉 본다. 그리고 목적지에 가기 위해 서둘러 새벽부터 운전해 서울에 안 막히고 도착하면 그렇게 뿌듯할 수 없다. 목적지가 종로구라 오랜만에 서울시내를 뚫고 지나갔다. 이태원 쪽을 지나다 보니 반가운 남산타워! 이날의 목적지는 옥인동이었는데 네비가 알려주는 길이 하필 청와대를 지나가는 길이었다. 개방되고 얼마 안 되어서인지 인파가 많았고, 그 인파를 뚫고 가느라 조금 민망했다; 예약을 못해서 오픈런을 하기 위해 서둘러 도착 이미 줄이 길었다. 과연 우리가 한 번에 들어갈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우리 다음팀쯤에서 줄이 끊겼다. 경복궁역 이북식 맛집 안덕 메뉴를 고르고 고르다가 겨우 정했다 하루 한정이 정해져 있다고 해서 비지 하나랑 평양식 만..

맛집 2022.07.02

독일의 스타벅스 보난자커피 군자점

독일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보난자커피 궁금했는데 독일은 아직 가본 적이 없다 근데 서울에 생겼다는 소식을 인스타로 접했다 서울 가면 가야지 하고 벼르다 드디어!!! 보난자 커피 군자점 군자역과 어린이대공원역 사이쯤 위치해 있다 주차 가능 잠깐 화장실만 들렀는데 보이는가 저 줄이.. 커피 테이카웃 해서 다시 나주로 내려가는 길 진짜 서울 떠나기 싫었다…. 안녕 내 고향 서울…

맛집 2022.07.01

동탄 롯데백화점 탐방 솔직 후기

광교에 일이 있어 연차를 내고 상경 수도권에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마침 광교에서 기차를 내려서 광교 롯데백화점에 다녀왔습니다. 광교 롯데백화점은 광교역 바로 앞에 있어 교통도 좋고 규모도 크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매장이 입점되어 있어요 그중에서 몇 군데만 소개하자면 광교 롯데백화점 맛집 파롤앤랑그 아마 제일 먼저 나오는 맛집일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블로그에 보니 주말엔 웨이팅이 있고, 오픈런을 해야 한다기에 잔뜩 긴장했었는데 다행히 평일 오전 오픈런 시간엔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줄이 없어서 찾느라 힘들었네요; 그래도 운이 좋게 들어가서 주문했어요 보늬밤은 먹고 가고 바질토마토는 포장을 했습니다 먹고 간다고 하니 음료 한잔은 꼭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아이스 아..

맛집 2022.06.30

광주에도 있다!!! 평양냉면 맛집 광주옥 1947

광주 평양냉면 맛집 광주옥 1947 서울에 살 때는 평양냉면에 빠져서 여름이든 겨울이든 자주 먹으러 다녔었다 을밀대로 시작한 나의 평양냉면은 의정부부터 시작해 대전까지 어디를 가든 항상 검색하는 것이 바로 평양냉면 맛집 전남으로 이사한 지 어언 2년 지나 3년 차에 들어서는데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소개받았던 곳은 솔직히 다 별로였다(광주 한정) 특히 평양냉면은 메밀면이 생명인데 다른 재료인 곳도 있고 (이하 생략) 그래서 전남은 정말 평양냉면의 불모지다,라고 생각할 즈음 도전한 이곳 바로 광주옥이다 광주옥 1947 농성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일단 주차장이 넓다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날이 더워서인지 점심때가 지나서도 사람이 많았다 평양냉면은 선주후면이 진리인데 이 날은 술을 좀 참았다. 기본 평양..

맛집 2022.06.29

남도의 태국! 타이 레스토랑 똠양꿍

남도로 이사 오고 나서 남도 맛집, 광주 맛집, 나주 맛집, 목포 맛집 등등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것이 죄다 한식이다. 어쩔 수 없다. 전라남도는 한식으로 유명하니까 물론 한식 러버인 나는 너무너무 좋지만 가끔은 이태원의 왕타이가 그리울 때가 있다.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주에선 찾을 수 없었는데 요가쌤의 소개로 가게 된 맛집! 광주송정역 바로 옆에 있는 태국 음식점 타이푸드 똠양꿍 주차는 일단 어렵다 광주송정역 옆은 혼돈의 카오스니까 우리는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다. (임시5주차장에 대고 역사를 뚫고 갔는데 하이브리드 차라 50% 할인받아 주차비 1300원 나왔다)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일단 세 가지를 시켰다. 똠양꿍 쌀국수와 모닝글로리볶음 그리고 돼지고기 덮밥 아니 이 비주얼에 어떻게..

맛집 2022.06.28

고기동 베이커리 카페 이원

고기동 베이커리 카페 이원 고기동(고기리)에 초입부터 계곡까지 새로 생긴 카페들이 엄청 많아졌다. 이모네 동네라 어렸을 때부터 자주 다녔었는데, 그 때는 길도 농로같이 구불구불하고 비포장 느낌에다가 고기’리’로 불리면서 엄청 시골같았는데… 고기동으로 변신하더니 어느 새 힙한 동네로 성장하고 있는 느낌. 라떼는 마을버스만 다니던 한적한 동네였는데.. 애니웨이!! 그 중 진짜 빵이 맛있었던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원래 젊은이들은 다 검색해보고 미리 갈 곳을 정하고 가보지 않던가? 이날은 이모들이랑 가서 이모들의 초이스를 따라 들어갔다. 간판은 못찍었는데 베이커리 카페 라고 세상 크게 세워놔서 지나칠래야 지나칠 수가 없었다. 매장앞에 주차장도 있다. 굿굿 베이커리 카페라 넑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내가 고른 ..

맛집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