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 Life Livin’ Aloha

담양에 맛있는 데가 많다고 소개를 들어 쉬는 날 담양에 놀러 갔다 담양을 지도로 보다 보니 국수거리가 있다 국수거리가 있다는 건 국수가 유명하단 얘기?!! 네이버 검색에서 제일 많이 나온 옛날진미국수로 갔다 담양 국수맛집 옛날진미국수 진미국수로 고른 이유는 제일 유명해서도 있는데 사이드 메뉴 중에 파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ㅎㅎ 파전은 못 참아! 가게는 안쪽의 실내석과 강가를 따라 있는 야외석이 있다 내가 방문한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날이 많이 덥지 않고 위에 큰 파라솔이 되어 있어 기꺼이 야외석을 택했다 야외석을 위해 정수기도 길가에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주차장과 강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강 쪽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려서 자리를 옮겼다 우리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댓글로 제보가 들어왔는데 놀라운토요일에 나온 빵집이 아니라고 하네요 저도 검색해서 찾아본 건데 참고해주세요! 토요일마다 매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놀라운 토요일이다 시간이 우리집 저녁식사 시간대와 맞기도 하고 노래 가사를 맞추는 재미가 쏠쏠하다 7월 23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222회에 내가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광주 양동시장편이 나왔고 간식 게임에 소금빵이 등장했다 크기도 큼직한 것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바로 검색했고 다음날 예약해서 먹어보았다 (-> 방송된 빵집은 다른 곳이라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근데 방송이 22일에 했는데 다른 블로거 분들은 어떻게 방송 전에 포스팅이 올라올 수 있었을까… 의문이다 베이커리 카페 비비비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bbb_..

장성에서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마침 점심시간이 다 되어 출출해졌다 원래 장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밥집이 있는데 하필이면 오늘따라 휴무라고 한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난 곳이 장성에 있는 돼지국밥집이다 이곳은 전부터 맛있다고 추천받은 곳이었는데 이제야 방문했다 내비게이션에 우시장국밥 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장성은 소고기로도 유명한데, 나는 당연히 소고기국밥인 줄 알았다 가게에 들어가서 그제야 아.. 돼지국밥이었구나 깨달았다ㅎㅎㅎ 우시장국밥은 우시장 바로 앞에 있다 우시장의 모습이 그대로 있는 건물 바로 앞에 이렇게 크~게 위치해 있다 장성 우시장국밥 벽화를 그려놓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게 문 옆에는 이렇게 가마솥이 있고 계속 끓이고 있었다 열기가 어마어마했는데, 먹고 나니 맛있는 이유가 가마솥이 아닐..

이곳은 캠핑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캠핑장 중 한 곳이다. 사진과 영상으로 봤을 때 너무 예뻤기 때문이다. 워낙 예쁜 곳으로 유명해서 인지 캠핑 유튜버들이 많이 다녀갔고 후기도 많았다. 나 역시 궁금해서 기웃 대다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사이트를 잡을 수 있었다. 장성 편백힐 캠핑장 캠핑장 사이트별로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내가 예약한 7번 사이트는 계단이 있어 바로 옆에 주차는 불가능하다 근데 계단 4개밖에 안돼서 짐 옮기기엔 충분하다 그리고 오히려 위쪽에 단독으로 있어 공간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맘에 들어 예약했다 도착하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멋진 편백나무 숲에서의 캠핑이라니! 일단 피칭을 해본다 (몇번 가보진 않았지만..

서울에서 나주로 내려와 산지 어언 3년 차 하지만 아직도 못 가본 맛집이 수두룩 빽빽이다 그중 한 군데를 클리어하여 올려본다 나주시에서도 조금 외진 곳에 있는 왕곡면 네비를 찍고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멀리서 봐도 이 가게 앞에만 사람이 많아서 금방 찾았다 오늘의 목적은 생고기 비빔밥 일요일과 공휴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생고기를 잘 못 먹으면 배틀이 나기 십상인데 왠지 믿음이 간다 전라도에서 이런류의 가게에 들어가면 흔히 나오는 용어가 있다 생비/익비 생비는 생고기 비빔밥 익비는 익힌 비빔밥을 가리킨다. 나만 모르고 있었던 단어 일 수도 있다 기본 차림은 간단한 반찬들 나는 동료들과 함께 특으로 시켰다 보통으로 시켜도 충분히 양이 많다고 했는데 기왕 온 김에 특으로 주문했다 고기반 김반 고기..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집 앞에 옆집 분과 남편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웬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같이 있었다. 배달원 분이 복도에 고양이가 있어 우리 집이나 옆집 고양이인 줄 알고 초인종을 눌러 주신 것이다. 그때부터 주인 찾기가 시작되었다. 일단 우리 집에서 보호하기로 하고 집으로 들였다. 지지는 쫄보지만 이전에도 다른 고양이랑 함께 지냈던 적이 있어 괜찮을 것 같았다. 역시나 아깽이라 그런지 싸우지도 않고 그냥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했다. 이 캣초딩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사방팔방 다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래서 장난감을 하나 꺼내 주었더니 세상 신나게 잘 논다 마치 본인 집인 것 마냥 이곳저곳 가리지 않고 다 돌아다닌다 심지어 사료도 먹고 화장실 가서 똥도 싸고… 세상 편하다 아파트 안내방송도 해봤는데 ..

지지는 양치를 좋아한다 물론 처음부터 좋아한 건 아니었다 매일 계속되는 교육 덕분에 다행히도 좋아하게 되었다 근데 어떻게 좋아하게 됐냐? 바로 간식 덕분에!!! 지지는 식탐이 많아서 그런지 교육이 상대적으로 쉽다 양치를 한 후 좋아하는 트릿 간식을 주는 방법으로 양치교육을 했다 처음엔 멋모르고 아무거나 인터넷에서 파는 치약으로 시작했다 두 번째 치약은 유명한 버박의 치킨 맛을 썼다 기호성이 좋아 연달아 몇개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지금은 릴라러브스잇의 치약을 사용 중이다 치석제거에 효과가 좋다 해서 사용 중인데 괜찮은 거 같다 버박보다 더 찐득한 타입이라 치약에도 많이 남고 이에도 많이 남는 거 같다 그래서 치석제거에 효과가 좋은가..? 양치시간이 되면 졸졸 쫓아다니면서 양치하자고 보챈다 양치하는 모습 *동..

지지는 안방에 있는 침대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침대 바로 옆에 있는 커튼을 좋아한다 어느 날부터 커튼을 해먹처럼 사용하더니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최애 장소가 되었다 셀프로 숨숨집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커튼에 해먹처럼 편하게 기대어 눕는다 해먹 커튼에 기대어 잠도 잔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간디처럼 몸을 둘둘 말고 있을 때도 있다 식빵도 굽는다 인어왕자라고 붙여주었는데 김서방이 그러면 우럭이냐고 했다 까매서 ㅎㅎㅎ 옆으로 누워있으니 꼭 사람이 이불 덮고 누워있는 거 같다 자다가 일어나면 하품도 하고 기지개도 켠다 그럼 이 해먹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진다 커튼으로 해먹 만드는 고양이 누워있을 때 해먹 만들길래 얼른 찍었다 이렇게 커튼 뒤에 숨어서 놀기도 한다 지지의 커튼 사랑은 오늘도 계속된다 혼..

우리 가족은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다 결혼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외식을 많이 하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기도 하고, 코로나도 있었고.. 무엇보다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서다 그래도 가끔 남이 해준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린 주로 밥을 해 먹는 편인데 오늘은 약 2주간의 집밥 일기를 써볼까 한다 참고로 요리는 내가 안 하고 김서방 담당 (똥손 오브 똥손이라 나는 설거지 담당이다) 최근-> 오래된 순서 팟타이 포트럭 파티 옆집에서 놔눠 주신 재료로 만든 잠봉뵈르 카레 크림파스타 찌개나 반찬에 밥 먹는 때도 많은데 왜인지 사진이 안보인다 역시 집밥이 최고다

나는 사실 헌혈에 대한 무서움? 두려움? 이 있었다. 김서방은 매번 그렇게 혼자 헌혈하고 오는데 왜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도 솔직히 있었다 지난번에 처음으로 같이 전혈 헌혈을 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혼자 전화를 해보고 방문했다 가는 길에 차가 막혀서 하마터면 못할 뻔했는데 담당 간호사 분들께서 친절히 받아주셨다 헌혈의 집은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레드 커넥트’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두어서 더 쉽게 찾는다 여기서 가고 싶은 곳의 주소나 장소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레드커넥션 어플에서는 헌혈 예약도 가능하다 헌혈을 하고 싶어도 기계가 모자라기 때문에 막상 들어가도 줄을 서서 해야 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